무주군 무풍초등학교 운동장이 파란 천연잔디구장으로 새 단장했다.
무주군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보조 사업을 진행했던 무풍초등학교에서 지난 16일 개장식을 겸한 한마음 큰 잔치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대석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무풍초등학교는 7200㎡의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식재(2752㎡)하고 육상트랙과 다목적구장을 조성하면서 자연 친화형 운동장이 됐으며 미끄럼틀, 그네 등 학생놀이기구 5종과 가로하늘타기, 온몸허리돌리기 등 7종의 운동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이곳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되게 됐다.
황 군수는 “무풍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우리 학생들이 밝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무주군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함께 담겨있다”며 “앞으로 무풍초등학교가 이 지역 주민들의 가족 사랑과 건강증진, 체육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