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6일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읍 원후상 마을과 구이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제3차 정부 3.0 현장포럼’을 열었다.
이번 현장포럼은 지난해 국민디자인단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농촌고령자 공동이용시설인 완주 삼례읍 후정리 공동생활 홈 현장에서 진행됐다.
완주군은 현재 20곳에 공동생활 홈이 조성돼 있고 2곳을 추진 중이며 참여 노인들이 식사와 취침 위생 등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정서적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장포럼에서는 모악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농촌형 교통모델에 대한 성과도 공유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500원 으뜸택시’를 비롯해 장애인 콜택시, 안심택시, 수요응답형 버스 통학택시 등을 실시, 관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복지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 3.0의 성과가 지역까지 확산되어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