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미용실에 칩입해 미용용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미용실에 침입해 미용가위와 염색약 등 총 303만원 상당의 미용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는 업주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훔친 미용용품을 팔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볼때 원한 관계에 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