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열정은 꿈을 이뤄" 김종규 부안군수 모교 특강

 

전주 영생고등학교 출신인 김종규 부안군수가 모교 개교 60주년 명사초청 특강 강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간절한 열정과 좋은 습관,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 등을 조언했다.

 

김 군수는 19일 자신의 모교인 영생고등학교 전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에게 답한다’를 주제로 개교 60주년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특강에서 “2000년대 이전까지 남자 고등학생들의 흔한 고민은 여드름과 여자친구, 운동 등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학업과 성적, 외모와 성격, 진로와 진학, 여자친구와 성(性) 등 구체화·다양화 되고 있다”며 “시대에 따라 변하는 선호학과와 직업군·외국어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군수는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나만의 스토리”라며 “스토리는 나무의 뿌리로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어느 곳에서든 잘 자란다”고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간절한 열정은 꿈을 이루게 하고 좋은 습관은 꿈을 지속하게 한다”며 “튼튼한 건강은 꿈을 증정하게 만들고 오랜 우정은 꿈을 동행하게, 인문학적 사고는 꿈을 실행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생각과 경험은 긴 인생의 후광이 될 것”이라며 “산처럼 의연하게 한 걸음, 물처럼 쉬지 않고 한 걸음, 해처럼 빛나도록 한 걸음 더 나가면 함께 성장할 수호천사가 여러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