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 창극단이 제23회 흥부제를 기념해 창극 ‘흥부 놀부 이야기’를 24·25일 오후 4시 국악원 예원당에서 공연한다.
‘흥부 놀부 이야기’는 전통적인 창극의 형태가 아니라 ‘흥부가’의 주요 대목을 단막창극과 판소리, 가야금 병창, 민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하는 형태다. 공연은 길놀이와 비나리, 창극 흥부가 중 ‘놀부, 마당쇠 글 가르치는 대목’,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 판소리 입체창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 남도민요 ‘성주풀이’ ‘지경다짐’, 창극 흥부가 중 ‘놀부 박타는 대목’으로 이어진다.
이 공연은 민속국악원 정기공연이기도 하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