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을 주제로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는 2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 대표축제로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특설무대 대형텐트 설치와 축제장내 휴게 공간 확대, 셔틀버스 증차, 주차공간·편익 시설 확충, 다양한 포토존 구성 등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완주 구이에 사는 임병목 씨(54)는 “올해는 특설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야간 경관이 잘 이루어져 늦게까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해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