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 이어 21일에도 전북지역에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계속됐다.
전주기상지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익산 185㎍/㎥, 정읍 139㎍/㎥, 고창 133㎍/㎥, 군산 112㎍/㎥, 남원 90㎍/㎥, 전주 84㎍/㎥등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초미세먼지 주의보(120㎍/㎥ 이상) 전 단계인 80∼90㎍/㎥의 분포를 보였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다.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 단계로, 20일에 이어 짙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쓰는 것이 좋다"며 "일반인 또한 장시간 야외활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