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체전] 전북 "목표 초과달성하겠다"

대회 6일째 종합 11위…22일 마지막 투혼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이 대회 6일째를 맞아 요트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현재 종합득점 1만7603점, 금메달 43, 은메달 49, 동메달 70개로 종합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부안군청의 김근수·송민제는 강원도 양양 수산항요트마리나에서 열린 호비 16급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요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은 이날 육상 여자일반 1500m에 출전한 신소망이 은메달을 따냈고 레슬링 남대부 G)98kg급에서 전주대 조영민과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에서 전주시청 권한얼이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어 배구 남성고, 하키 김제여고, 요트 부안제일고 김주형, 레슬링의 전주대 이하늘과 전북도청 김신규, 태권도 우석대 이승민, 당구 동양기계 박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동메달 70개를 채웠다.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결승에 오른 탁구의 이일여고, 핸드볼 남녀 고등부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제일고와 정읍여고, 수구 챔피언을 노리는 전북체고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전북선수단은 또 레슬링과 태권도,골프, 사이클, 카누, 수영에서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전북의 중위권 성적 진입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늘까지 큰 부상없이 경기를 치르며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애초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