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고산 초대전’이 다음달 12일까지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서쪽숲 네발요정이 내린 커피’ 카페에서 열린다.
이웃린, 서쪽숲협동조합, 네발요정, 고산향교육공동체가 주최하고 천년전주사랑모임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임옥상 작가의 주요 작품 10여점이 카페 곳곳에 배치된다.
임옥상 작가는 “예술은 우리 삶과 생활 속에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 ‘카페’라는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공간에서, 진정으로 삶에 녹아드는 예술을 실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작업 생활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며, “작품을 보는 사람들 역시 생활 속에서 여유롭게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대학원, 프랑스 앙굴램 미술학교를 졸업한 임옥상 작가는 가나미술상, 토탈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국민족미술인연합 대표와 임옥상미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