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 아파트서 불 입주민 30여 명 대피

25일 오전 3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5층 홍모씨(53) 집에서 불이 나 주방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20층 아파트 꼭대기층까지 연기가 올라가면서 잠자던 주민 3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