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창군수배 아마바둑대회’가 지난 2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기우회(회장 유정구)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바둑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역 바둑 고수들의 열띤 반상의 향연 결과 강희두(최강부), 박향열(유단부), 이승재(고급부), 신완균(중급부), 김순형(노년부)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유정구 고창군 기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바둑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회를 빛냈다.
박우정 군수는 “바둑은 승부의 과정에서 능력개발의 동기부여와 배려, 겸손을 배울 수 있는 예와 도의 정신 스포츠”라며 “상호 소통의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영예를 안고 돌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장식(7단) 프로기사가 특별 초청돼 지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