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기네스 선정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2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으며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위원회를 다시 열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완주군의 명물이나 자랑거리 별난 이색기록 등을 찾는 완주기네스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58건을 접수했으며 군에서 보유한 행정자료와 관계기관 제공자료, 다양한 역사·문화 자료 발굴 등을 통해 총 232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는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 최다 운전면허도전자, 최초 경로당, 최초 국립교육기관과 같은 베스트 기록과 완주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소설과 같은 진귀한 기록, 7년째 매년 기부하는 얼굴없는 천사, 머리카락이 제일 긴 사람과 같은 일상 속의 재미가 있는 기록 등을 선정하는데 초점을 둬 선정된 자료들은 ‘완주기네스’ 책자로 발간,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해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완주소식지와 군 홈페이지 게재 뿐만 아니라 발굴된 소재와 연계한 사업 진행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귀 완주부군수는 “완주 재발견을 위해 군민들의 삶 속에 숨겨진 완주만의 보물을 찾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고 “이번 기네스 선정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완주사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