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발전업체 CNPV,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시설 착공

태양광발전업체인 중국 CNPV사가 이달 중에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공사를 착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CNPV사의 태양광발전사업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매립지 15만7931㎡(4만8000여평)에 247억 원을 투자해 10.87MW 규모(3700여가구 사용량)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10월께 착공해 오는 2016년 2월 준공, 3월부터 가동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해 향후 20년간 공유수면을 점·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