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적상면민의 날 성황

▲ 27일 열린 제25회 적상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주민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제25회 무주 적상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무주군 적상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출향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신제를 시작으로 난타와 국악, 밸리댄스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기념식, 화합행사와 노래자랑 등 특별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은선 씨(34·구억로)와 김승일 씨(53·치목길)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김귀석 할아버지(92·초리길)와 한옥순 할머니(100·초리길)가 장수기원상을 받았으며 김진호 씨(67·적상산성로)와 김진우 씨(39·적상면청년회)가 지역발전협의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유공표창을 수상했다.

 

황 군수는 “단풍과 역사의 고장, 산머루와 태양초, 육쪽마늘로 유명한 적상면이 오늘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께 행복을 선사해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