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진원·네이버 협약…中企 온라인 판로 확대

▲ 전북도와 네이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7일 전북도청에서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인 모두(http://www.modoo.at)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로확대,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도와 네이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7일 전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 ‘모두(http://www.modoo.at)’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모두 서비스, 활용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모두를 통해 만들어진 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 포털 검색과 지도에 등록된다.

 

모두는 네이버가 출시한 모바일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로 전북 상권 특성과 업종에 따라 특화한 35종의 본보기를 제공한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Mobile commerce) 지원 업체를 선정하고 상품 페이지 제작, 모바일 커머스를 활용한 홍보, 판매, 제작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무리 서비스와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 없다”며 “지속적인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 전북 기업이 시장 성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