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난 발생 대비태세 '만전'…정읍소방서, 긴급구조훈련 실시

▲ 정읍소방서 직원들이 지난 27일 정읍역에서 2015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소방서

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27일 정읍역에서 2015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재난발생 대비태세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읍시청, 경찰, 보건소, 적십자사 등 19개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 378명 장비 39대를 동원된 가운데 새마을호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탈선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물열차의 황산이 누출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열차사고 발생 및 황산이 누출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정읍역 관계자의 초기대응과 정읍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대응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종선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지원기관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