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완주군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28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1500여명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와 완주군 전주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완주지역 (주)대유글로벌과 다산기공(주), (주)알에프세미, 대주코레스(주), (주)아시아 등 지역을 대표하는 3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선 사무와 관리 서비스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의 기회를 가졌다.
또 NH농협 전북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채용설명회를 가져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로부터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날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관과 직업선호도 검사관 등을 개설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과 무료 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취업박람회가 지역 기업체에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취업기회를 마련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