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R&D 예산 30억 반영

'유용성 평가·융복합 연구 플랫폼 구축' 탄력

▲ 김성주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R&D 예산 30억 원을 반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복지부의 감염병 위기대응기술개발 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세부사업으로 편성된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사업 항목에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용성 평가 및 융복합 연구 플랫폼 구축’ 예산 30억 원을 추가 반영시킬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신종 인수 공통 감염병의 전주기적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고, 여야 의원과 정부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김 의원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구축된 생물안전차폐시설을 적극 활용해 공동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신종 감염병 극복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R&D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만큼 신종 감염병의 조기감시 및 대응에 초점을 맞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관련 R&D 사업예산이 최종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