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 모악산 등산로가 새롭게 정비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모악산 도립공원 등산로 2㎞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데크 계단을 새로 정비하고 침목계단을 철거하는 한편 산 정상에 관측용 망원경을 설치해 모악산 등산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평지돌출형인 모악산은 해발 793.5m로 호남평야 평지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수려한 명산으로 등산로 입구에 전북도립미술관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갖추고 있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