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 미국 워싱턴주와 탄소기술 교류 적극 추진키로

전북도와 전주시는 29일 탄소복합재 선도 지역인 워싱턴주와 기술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상호 전북도 탄소산업과장, 김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본부장 등 일행 9명은 외교부 시애틀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한·서북미 탄소복합재 포럼’에 참석해 기술 교류, 마케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워싱턴대학 복합재료연구소, 람보르기니연구소, 보잉 항공기 생산공장, 헥셀, SGL 등 연구소와 기업이 모여 있다.

 

이들은 보잉사 연구개발 담당이사를 만나 전주에 설립되는 ‘영국 셰필드대 AMRC 연구소 한국분원(KAMRC)’에 대한 기술 교류, R&D 투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AMRC 연구소는 보잉사의 지원으로 영국 셰필드대에 설립된 선진 복합재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