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업인대상 수상자 6명 선정

11일 시상식 열려

남원시가 ‘2015년 남원시 농업인대상’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쌀 부문 이길형씨(수지면) △원예특작 부문 이신재씨(산동면) △과수 부문 오홍권씨(송동면) △축산 부문 신동열씨(운봉읍) △임업 부문 양용택씨(운봉읍) △농산물수출·유통 부문 박해근씨(주생면)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남원시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를 열고,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생산 및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기여한 우수선도 농업인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 조사반을 편성, 품목별 담당이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며 “심도 있는 진행으로 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 6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중앙 및 전라북도 농업관련 각종 수상후보자 우선추천, 국내외 연수 시 우선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남원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시상, 농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권익 향상과 남원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까지 총 68명의 우수농업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