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용선)는 2일 인월면 중군마을에서 ‘인월면 중군정(中軍亭)’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월면 중군정은 지난 2011년 중군마을이 지리산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거점 마을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8억1000여만원을 투자해 병영체험관, 중군목책, 마을샘 복원, 돌담설치 등이 조성됐다. 현판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김종관·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 내부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용선 운영위원장은 “지리산 에코빌지리 조성사업을 통해 옛 풍경을 복원, 지리산권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농촌지역의 자원을 환경 친화적 자원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