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첫걸음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6일 개막

▲ 금강을 찾은 가창오리 떼의 화려한 군무.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첫 번째 철새여행인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금강철새조망대, 생태습지공원 일원 및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금강호을 두고 독자적으로 철새축제를 개최하던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개최를 결정함으로써 지역갈등을 허물고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군산 서해초 합창단, 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축하공연과 열림식을 시작으로 군산시에서는 과학·환경·체험 프로그램, 서천군에서는 습지·생태 프로그램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7회 금강호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윤무부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조투어, 윤무부 박사 조류특강이 준비돼 있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3D영화상영, 레크레이션, 철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철새와 함께하는 매직교실, 체험 프로그램(44개), 세계음식시식코너, 해설사와 함께 철새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탐조투어 버스 무료운행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