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바람과 함께
2015-11-04 기고
▲ 오쿠보 에이지 作(일본). 모악산 바람과 함께, 가변설치, 대나무, 2015
대나무의 탄성을 이용해서 모악산 바람이 지나는 문(門)을 만들었다. 삼노끈(麻紐)은 언젠가 끊어질 것이고, 대나무는 바람과 함께 자유를 찾을 것이다. 현대미술에서 소통을 지향하는 설치작품은 방법적 특성에 따라 새로운 장을 열어 주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