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 돌입

남원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청과 읍면동 21곳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감시원 및 기동순찰대 8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보절면 천황봉 등 7개 산(5801㏊)에 대한 입산통제와 주요 등산로 7개 노선(24㎞)을 폐쇄구역으로 지정하고, 임차헬기를 배치(11월 1일~12월 20일)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대부분이 사소한 실수 등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림연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