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정읍지회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지회 싸움소 160두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체급별 우승은 백두급(880㎏ 이상)에서는 ‘강남스타(경남 김해, 진순호)’, 한강급(760㎏ 이상)은 ‘석걸이(경남 함안, 곽상덕)’, 태백급(670㎏ 이상)은 ‘만득이(경남 합천, 윤자묵)’가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 상금(백두급 600만원, 한강급 500만원, 태백급 400만원)을 받았다.
정읍지회로 출전한 ‘두산’은 백두급에서 4강에 올랐고, 한강급에서는 ‘갓바위’와 ‘바다’가 4강에 올라 정읍 싸움소의 자존심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