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내항에 친환경 쉼터 조성

군산내항에 친환경 쉼터가 조성된다.

군산해수청은 군산 내항의 환경 및 재개발사업 추진여건을 개선키 위해 총 공사비 약 2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군산내항 호안정비 및 부선물양장 축조공사를 추진한다. 이 공사는 이달에 착공, 오는 2018년말까지 진행된다.

해수청은 이 공사를 통해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역사박물관을 연계하는 친환경 쉼터 조성 및 전망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 내항 일원은 현재 시간 여행지의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나 30여척에 이르는 부선들이 인근 섬지역 공사현장에서 소요되는 돌·모래 등 공사자재 선적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관광객들에게 소음 및 비산먼지를 안겨줌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이에따라 용역 시행 결과 최적지로 제시된 지방산업단지내 현 유니드 후면 해상에 부선 전용 물양장을 건설하여 내항의 부선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그 곳에 친환경 친수시설을 조성, 군산 내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여건 마련은 물론 군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