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2015년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북경찰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5일 “경찰청의 체감안전도 조사결과 전북청의 체감안전도 점수는 70.8점으로 전국 평균(68.6점)보다 2.2점 높았고 이는 2011년 체감안전도 조사이후 최고 점수”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범죄안전·교통사고안전·법질서 준수 등 전반적 안전도가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범죄안전도가 상반기 대비 2.7점 상승한 80.1점을 받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김재원 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고, 국민이 평온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주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의 치안 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정책에 적시 반영하는 등 지역 치안 수준의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일반 국민 91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