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바깥나들이 자제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전 9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밤부터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오르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24시간 이동평균농도가 65㎍/㎥을 초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미세먼지농도는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은 바깥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전북도 환경연구원은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코 점막 등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돼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하며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