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2015년도 3분기 그룹연결 공시기준(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한 391억원(누계 115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시현, 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그리고 JB우리캐피탈의 지속적인 높은 이익 창출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광주은행이 대규모 명예퇴직(89명) 실시에 따른 비용 301억원을 반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0억원을 초과하는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이 전년동기 대비 58.3% 급증한 180억원을 달성했으며 JB자산운용 역시 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2.27%(전북은행 2.37%, 광주은행 2.19%)에 그쳤다.
더욱이 광주은행은 저신용 우량고객을 대상으로한 중금리 여신상품 출시 등 중서민을 위한 관계영업 강화 등 다각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오히려 0.01%p 반등했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5%p, 0.30%p 하락한 1.47%, 1.32%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대손비용률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6%p 하락한 0.53%(전북은행 0.68%, 광주은행 0.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