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국제협력 강화

김승수 시장, 이탈리아 등 유럽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한옥마을의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한 국제협렵강화와 유럽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부터 14일까지 6박8일 동안의 유럽 방문길에 본격 나섰다.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의 공식 방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 위치한 국제슬로시티연맹을 방문, 올리베티 사무총장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들과 전주시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오르비에토씨의 슬로시티 운영상황 등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유럽 유명 생태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피렌체도 방문한다. 최근 전주를 방문한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 한국영화제조직위원장은 문화·축제 부분에서 양 도시간 협력강화를 제안했는데 김 시장과 리카르도 젤리 조직위원장은 도시간 교류와 자매도시 승격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2015 유럽의 녹색도시’로 선정된 영국 브리스톨시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민간협력 사례와 도시재생 사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등을 살필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에서 유럽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