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 임실공장서 불…억대 피해

냉각타워 설치 용접중 불꽃 튀어 / 3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 9일 오후 3시께 임실읍 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제강에서 화재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9일 오후 3시께 임실읍 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제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완산소방서 임실파출소의 긴급 출동으로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냉각타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용접작업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일진제강에 도시가스 탱크가 설치돼 있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 아니냐”며 크게 걱정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일진제강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액이 1억여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진제강은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전에 따른 예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