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실군이 관내 농산물가공업체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품 농산물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교육은 성수면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가공사업화, 6차 산업의 창업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위생 관련 법규와 인허가 절차 등을 교육중이다. 또 상품개발 기술과 고객관리, 제품의 유통방법 등의 이론학습 및 가공장비의 사용법 등 실제 제품화 과정에 따른 실습도 병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이연상씨는 “막대한 시설비가 소요되고 복잡한 까닭에 결정까지의 과정이 힘들었다”며 “군에서 설치한 가공센터를 통해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지난해부터 농산물가공센터를 갖추고 36종의 가공장비와 300㎡ 규모의 실습장 및 교육장 보유, 농업인들의 창업을 위한 교육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