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북도는 물론 전북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규모 SOC사업이 속속 마무리 되면서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1일 당보가 날아들었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종 컨트롤 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이 포함 된 것이다.
이 의원은 12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심적으로 부담이 아주 크다”면서도 “앞으로의 예결위 예산소위 활동에서 전북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가예산 확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예산안 소위에서 확보해야 할 전북지역 주요 사업을 줄줄이 소개했다.
이 의원은 우선 △새만금 내부간선 동서2축(증 700억) △남북2축(증 379억) 도로 건설 △익산~대야(증 370억) 및 군장 산단 인입철도(증 526억) 건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증 500억) △새만금 신항만 건설(증 256억)사업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증 90억) 사업 등 대규모 SOC 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수련관 신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새만금수목원 조성, 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와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우고도 외면한 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반드시 챙겨나갈 것”이라면서 “소위에서 TK편중 예산을 바로잡고 지역균형, 특히 전북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도민들이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