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속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2시40분께 부안군 백산면 금판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마티즈 승용차가 신상마을 입구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서 불이나 운전자 이모씨(46)가 숨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1시20분께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모 웨딩홀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베라크루즈 SUV차량과 직행버스가 추돌, 직행버스 승객 김모 씨(42)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베라크루즈 운전자 박모 씨(55)가 뒤따라오던 버스를 확인하지 못한 채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