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 성장지원캠프’는 9∼24세 저소득 가정·이주배경·장애·농산어촌 등의 청소년 및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 되고 있다.
금번 캠프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천안 및 평창, 고흥, 김제, 영덕 등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총 3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체험센터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문화·역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아웃도어·자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는 천문·우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농업생명과학,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환경 등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 하는 기관·단체, 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오는 12월7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희우 김제센터 원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균형성장 플랫폼 역할 수행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금번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