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놓고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마감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현장설명회에서 참석했던 8개 건설사 중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등 2개사만 참여했기 때문이다.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번지 일대에 아파트 12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2200억원이다. 입찰에 참여한 이들 건설사가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면 3.3㎡당 공사비는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 387만원, 두산건설 394만원이다.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 7500만원, 두산건설 7000만원이며 이사비용은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 200만원, 두산건설 100만원이다.
또한 공사기간은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 27개월, 두산건설 28개월로 제안내용으로만 보면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12월 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