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최근 환경부 주최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년 그린캠퍼스 성과보고회’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 부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전북대는 지난해 환경부와 그린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후 친환경적인 대학경영과 그린캠퍼스 조성, 녹색문화 정착 등에 노력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북대는 지난 1년간 환경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도록 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과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또 사진 공모전 및 온실가스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후변화 특강·탄소 배출권 거래제 세미나 등을 열어 환경 분야 전문가 발굴에 힘써왔다.
양고수 전북대 대기 및 온실가스센터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뛰어넘어 자발적인 녹색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지역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