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을 입에 물고 있는 주변 지인들을 화폭에 담아내 실을 통해 서로 얽혀있는 인간관계를 표현 했다.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다수의 단체전과 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현배 최은정 2인전 ‘손내사람 손내옹기뎐, 패밀리 비지니스’= 2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손내옹기장 이현배와 최은정의 옹기작품 전시와 옹기 전승방법론, 기술습득법 등 옹기생활문화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옹기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배씨와 그의 아내 최은정씨는 옹기 문화에 대한 다수의 단체전과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민속악 공연 ‘명인, 그 깊이에 빠지다’ = 21일 오후 4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의 공연 중 하나. 김무길 명인(중요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전수교육조교)의 거문고 산조와 국립남도국악원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심상남 명인의 대금산조 연주가 펼쳐진다.
△컨템포러리 댄스 GRAY= 21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판타스틱 댄스컬 그룹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의 정기공연.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 우리의 존재 의미를 찾는 내용의 현대무용공연이다. 임소라와 주슬아가 안무를 맡았으며 오해룡, 이성재, 유지혜, 정혜미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1만5000원이며 공연문의는 063-272-7223.
△뮤지컬 ‘결혼’= 21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4시, 옥성문화센터 내 ‘소극장 판’
이강백 작가의 작품을 소극장 판의 대표 백민기씨가 연출해 선보인다. 가진 것 없는 남자가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어설픈 사기극을 다룬 내용으로 조건만 중요시하는 현대 남녀에 대한 유쾌한 풍자극이다. 예약문의는 063-232-6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