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시내권 진입이 쉬워져 관광남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88고속도로 남원IC(월락동)와 시가지 동부권을 연결하는 한빛나들목 대로 개설공사가 오는 12월 말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총 연장 450m, 총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개설하고 있는 한빛나들목은 이달 개통예정인 88고속도로 남원IC와 도통동 택지개발 지구를 연결한다.
한빛중학교 앞에서 코아루아파트 입구 구간(230m)은 시민 편익을 위해 지난 8월 완공했으며, 코아루아파트 입구에서 남원IC 앞 교차로 구간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맞춰 오는 12월 전체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또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남원 나들목 진입로 개설공사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북남원I.C(대산면 운교리)에서 88고속도로를 거쳐 신정동 서부우회도로까지 3.5㎞ 구간을 4차선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3.5㎞ 구간 가운데 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 88고속도로에서 신정동 서부우회도로 도시계획구간(1.1㎞)은 지난해 완공됐으며, 사업비 170억 원이 소요되는 비도시계획구간(2.4㎞)은 소요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빛나들목 및 북남원나들목 진입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남원IC와 북남원IC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편익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