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박흥근)은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및 보절면 주요 일반현황 설명,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또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흥근 면장은 “이번 소통과 화합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주민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기술 전수를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절면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48가구에 56명이 귀농·귀촌해 둥지를 틀고 있으며, 주로 수도작을 비롯한 특용작물, 미꾸리 등 다양한 품목에 영농기반을 마련해 성공적인 농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