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대는 올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7개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인사 및 재정 등 대학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전북대는 올해 8억3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북대가 유일하다.
특히 전북대는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을 비롯해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두뇌한국(BK)21+,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까지 모두 7개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7관왕 대학이라는 위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대학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