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간 위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2개 대학이 접수했으며, 시는 지난 24일 민간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기관의 사업계획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원광대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급식 관련 전문성,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특화 사업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지원 및 식단개발 맞춤방문형지도, 위생관리 및 종사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협약체결과 공증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정된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협조를 통해 센터 운영이 본격화 되면 급식소 위생과 영양은 물론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원지역 내 어린이 급식시설은 유치원 2곳, 어린이집 68곳, 지역아동센터 26곳, 청소년시설 1곳 등 총 97곳이며, 급식인원은 28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