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오월과 후백제 관계 조명

국립전주박물관 내일 학술심포지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공동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 ‘오월(吳越)과 후백제(後百濟)’를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특별전 ‘당송전환기의 오월(吳越)’학술행사로 한·중·일 고고학과 미술사 성과를 토대로 오월과 후백제의 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후백제와 고려의 오월국 교류 연구의 현단계’기조강연과 ‘후백제와 오월국의 해상교통로와 교류’(백승호, 중국 절강대학), ‘후삼국기 오월항로와 신라’(다나카 도시아키, 일본 시가현립대학), ‘전주 동고산성 성문형식 변화에 대한 검토’(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오월과 후백제 불교미술 교류’(진정환,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정책과), ‘오월 시기의 월요’(심악명, 중국 절강성문물고고연구소)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한편 ‘당송전환기의 오월’전은 12월 2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