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위에 얼룩말 무늬와 원형 무늬를 반복적으로 배치해 ‘주름’을 형상화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주름과 주름이 겹쳐지며 새로운 주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사회 속에서 관계하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작가는 9번의 개인전과 150여회의 기획단체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