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해 그 명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협회, 엔디엔뉴스, 서울시티가 후원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명가명품으로 발돋움한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주최측은 고창복분자 ‘선연’이 지리적 표시, 생산 이력제 실시 등 품질관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기반으로 청정이미지 로고개발의 브랜드 관리 노력이 인정돼 특산품 부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의 준말로 군 전역에서 생산된 복분자와 가공품에 대해 군에서 통합관리하는 공동브랜드다.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포도보다 4배, 블루베리보다 2.7배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방지, 육체피로 회복, 혈관 질환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군 대표 특산품인 고창 복분자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