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동계사료작물인 IR의 월동기 초장(풀길이)은 20㎝ 이하로 관리해야 하고, 웃자람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쓰러진 줄기와 잎이 고사하여 고사한 부분이 지표를 덮으면서 봄에 재생력이 약해져 수확량이 1/3이상 줄어들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웃자란 윗부분을 잘라낸 후 롤러 등으로 진압해야 분얼이 일어나 내년 봄 생육이 좋아지고, 잦은 강우로 잎이 노랗게 변하는 등 습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배수로를 신속히 정비하여 고인물을 빼줘야 습해 및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