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점남)는 지난 24일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검산동 새마을부녀회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 100만원은 회원들이 3년동안 헌옷모으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미역·다시마 등을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전해져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되 고 있다.
서점남 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기탁한다는 점에서 매우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희망과 미래의 꿈을 위해 오로지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 검산동 새마을부녀회가 기탁해준 장학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