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26일 충북 청주에서 총회를 열고,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법률적으로 교육감의 책임이 아닐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시·도교육청의 재원으로는 편성 자체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초등 스포츠강사 인건비 100% 국고 지원 △공공도서관 행·재정체계 일원화 추진 중단 등 4가지 안건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