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가 제정한 ‘제6회 작가의눈 작품상’에 김저운씨의 중편소설 <회문(回文)> 이 선정됐다. 회문(回文)>
전북작가회의가 펴내는 작품집 <작가의 눈> 을 활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마련한 이 상은 매년 <작가의 눈> 에 실린 작품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병천 안도현 심사위원은 “진정한 회문(回文)은 사회현실에 대한 치유로만 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하는 책이며 작가 역시 스스로 회문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작가의> 작가의>
김 작가는 “소설을 쓰고 못쓰고는 번잡한 일상의 핑계나 능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책의 원료가 되는 나무들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제대로 쓰겠다”고 밝혔다.
1985년 <한국수필> 로 등단했으며, 산문집 <그대에게 가는 길엔 언제나 바람이 불고> 등을 펴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전북작가회의 총회에서 열린다. 그대에게> 한국수필>